취업
연봉이 올라도 삶의 질이 낮아지는 이유
▶ 밥 한 끼에 1만 원 코로나 전만 해도 밥 한 끼에 7~8천 원이면 충분했다. 순대국밥 한 그릇을 사 먹을 수 있었고, 백반집의 기본 메뉴도 딱 이 정도 가격이었다. 돈이 부족하면 김밥천국에 가면 됐다. 김밥 한 줄에 2천 원, 단품 메뉴는 5천 원에도 먹을 수 있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자 정부는 시장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난지원금을 풀고 금리를 낮추었다. 시장에 돈이 풀리니 어느 정도 효과는 보았지만 문제는 코로나 이후다. 코로나로 인한 방역조치가 풀리고 일상생활에 성큼 다가서자 정부는 금리를 올렸다. 금리도 오르고 물가도 크게 올라 마트에 가 시장을 보기 두려울 정도다. 안 오른 게 없을 정도로 다 올랐다. 밥 한 끼에 1만 원은 주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김밥 한 줄에 4천 원이 기본이다. 조금이..
2022. 6. 7.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