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 / 2021. 12. 19. 12:28

여자 배구부가 있는 고등학교 정리 : 서울·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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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는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해 있다. 사립 여자고등학교로 재학생 수는 약 1천명이다. 세화여고 배구부는 1978년 학교 개교와 함께 창단되었다. 국가대표 세터 출신 강미선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김현태·황승태 코치, 강혜진 트레이너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세화여고 출신 배구선수들은 각 프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황민경(현대건설)은 V리그에서 손 꼽히는 레프트로 날카로운 서브와 준수한 리시브 능력을 갖춘 레프트다.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 김다솔, 전 배구선수 공윤희 등도 세화여고를 졸업했다.

 

이밖에도 흥국생명 리베로 남은빈(2000년생)·현무린(2001년생), 전 배구선수 이영주(1980년생), 흥국생명 레프트 이유안(2000년생), 정다운(1995년생) 등이 있다. 2021-22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차유정과 김주희가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해 있다. 사립 여자고등학교로 1949년 개교했다. 일신여상 배구부는 1974년 창단한 유서 깊은 팀이다. 1981년 4월부터 무려 118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배구부에 입단하면 교복을 무료로 제공해 주며, 숙식에 필요한 비용 역시 학교에서 지원한다.

 

일신여상 출신 배구선수로는 전설적인 세터 이도희가 있다. 전 현대건설 감독 이도희는 현역시절 국내 탑 세터로 군림했고, 흥국생명과 GS칼텍스 코치, 현대건설 감독을 역임했다. IBK기업은행에서 무단이탈 논란을 겪은 조송화 역시 일신여상 출신이다.

 

이밖에도 김다은(흥국생명), 김진희(수원시청), 나혜원(전 배구선수), 박은서(페퍼저축은행), 육서영(IBK기업은행), 이재은(대구시청), 정효진(수원시청), 최가은(페퍼저축은행), 최수빈(IBK기업은행), 한지현(전 IBK기업은행), 홍지연(전 배구선수) 등이 있다. 

 

중앙여자고등학교는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다. 1940년에 개교했으며, 재학생 수는 약 500여명이다. 서울 중앙여고 배구부는 1945년 창단해 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018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차지한 명문으로 국가대표 선수만 20명 이상 배출한 강팀이다. 

 

 

중앙여고 출신 여자배구 선수로 김사니가 있다. 김사니는 국가대표 레전트 세터로 V리그와 아제르바이잔에서 활약했고, 2012 런던 올림픽 4강의 주역이다. 은퇴 후 IBK기업은행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맡았으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코트를 떠났다.

 

또 IBK기업은행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희진이 있다. 김희진은 IBK기업은행의 에이스며, 국가대표에서는 주전 라이트로 활약하고 있다. 현역 선수로는 이나연(현대건설), 이다현(현대건설), 이솔아(수원시청), 이영주(현대건설), 이진(IBK기업은행),주예나(포항시체육회), 채선아(KGC인삼공사) 등이 있다. 

 

은퇴한 선수로는 김민지(전 포항시청), 나현정(전 GS칼텍스), 박슬기(전 현대건설), 시은미(전 양산시청), 정다은(전 현대건설) 등이 있다.

 

경기도

원곡고등학교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해 있다. 1983년 개교한 공립고등학교로 남녀공학이다. 2013년 창단해 201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졸업생 4명이 모두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았다. 2018년에는 대통령배 전국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했으나 2019년 배구부해체되었다. 

 

원곡고등학교 출신 배구선수로는 강소휘가 있다. GS칼텍스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에이스인 강소휘는 V리그 최고의 레프트다. 또 흥국생명의 주전 센터 이주아가 있고, 페퍼저축은행의 레프트이자 주장 이한비가 원곡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밖에도 한다혜(GS칼텍스), 김하경(IBK기업은행), 하효림(KGC인삼공사), 문지윤(GS칼텍스), 고의정(KGC인삼공사), 전하리(현대건설) 등이 있다. 

 

한봄고등학교(수원한일전산여고)는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해 있다. 원래 학교명은 수원한일전산여자고등학교 였으나 2019년 한봄고등학교로 변경하며 남녀공학이 되었다. 한봄고등학교 배구부는 1984년 창단해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한봄고 출신 여자배구 선수로는 그 유명한 김연경이 있다. 김연경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로 한국, 일본, 터키, 중국 리그를 평정한 월드 클래스다. 2020 도쿄 올림픽 4강을 이끈 주역으로, 국가대표를 은퇴 후 현재 중국 상하이에서 뛰고 있다.

 

현대건설 황연주는 V리그를 대표하는 토종 라이트였고, 김수지표승주는 IBK기업은행의 주축 선수로 뛰고 있다. 배유나(한국도로공사)와 한송이(KGC인삼공사)는 V리그를 대표하는 미들블로커다. 이밖에도 한유미(전 현대건설), 이효희(전 한국도로공사), 노란(KGC인삼공사), 한수진(GS칼텍스), 최정민(IBK기업은행) 등이 한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인천

부개여자고등학교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해 있다. 1996년에 개교한 여자고등학교로, 배구부는 2013년 창단했다. 2015년 영광배 전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2021년 CBS배 전국대회에도 4강에 올랐다. 아직 프로에 지명된 졸업생은 없는 것으로 보이며, IBK기업은행 박민지가 부개여고에 재학하다 한봄고로 전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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