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 / 2022. 7. 5. 10:34

연봉을 올리는 현실적인 방법

반응형

▶ 승진

 

현 직장에서 본인의 가치를 높이는 길이다.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거나, 임원진의 눈에 들면 승진의 길이 열린다. 승진은 곧 연봉 상승으로 연결된다. 직책에 맞게 연봉이 책정되며, 각종 수당을 받을 수 도 있다. 탄탄 가도만 달리면 젊은 나이에도 고속 승진으로 빠르게 연봉을 올릴 수 있다. 

 

다만 승진은 주관적인 요소가 다분히 반영된다. 동료들과의 원만한 관계, 업무 성과, 임원진들의 평가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점수를 얻어야 한다. 인사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으면 본인 보다 어리거나 늦게 입사한 동료에게 승진의 기회를 내줄 수 도 있다. 

 

대기업에서는 승진 시험을 보기도 한다. 승진을 할만한 사람인지 자격증, 외국어, 자체 시험 등으로 평가를 한다. 이 때문에 업무 외적으로 승진 시험 준비를 한다. 일하기도 바빠죽겠는데 시험공부까지 하려면 퇴근 후의 삶을 포기해야 한다. 

 

그럼에도 승진은 연봉 상승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업무적으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도 있지만, 관리자가 되면 업무량이 줄기도 한다. 어느 회사나 같지는 않고 항상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 이직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의 연봉이 마음에 안 들면 이직을 고민할 수 있다. 보통 이직은 현 직장보다 높은 연봉을 주는 곳으로 가야한다. 현재 5천만 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면, 최소 500만 원은 더 주는 곳으로 옮겨야 이직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워라벨을 위해 이직을 하는 사람도 있다. 높은 연봉을 주는 대기업에 다니지만 빡빡한 업무와 스트레스 때문에 공무원 혹은 공기업에 입사하는 사람도 있다. 연봉을 낮춰서 말이다. 연봉은 대기업보다 못하지만 직업 안정성이 높고 워라벨이 좋아 선택하는 경우다. 

 

이직을 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본인 스스로 이직처를 찾아 휴무와 연차를 이용해 면접을 보러 다니면 된다. 잡코리아, 사람인, 워크넷 등 취업 소개 사이트는 다양하다. 이 사이트에 본인의 이력서를 올려놓으면 기업 인사 담당자가 보고 연락이 오기도 한다. 

 

이직을 결심했다면 면접에 합격 후 퇴사 통보를 해야한다. 퇴사 후 이직처를 찾는 건 시간과 돈 모두를 버리는 일이다. 현 직장에서 최대한 버티면서 연차를 소진해가며 이직처를 찾는 게 현명하다. 이직할 곳이 확실히 정해졌다면 당당히 퇴사를 통보하고 나가자.

 

 

▶ 연봉 더 올려주세요

 

기업 사장님을 상대로 돈 더달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직원이 얼마나 될까? 아마 10명 중 2~3명도 안될 것이다. 그만큼 우리나라에서는 연봉 더 달라는 말이 터부시 되고 있다. 돈을 더 달라고 말하는 이유는 현재 급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사장님이 반문할 것이다. A사원의 연봉을 500만 원 더 올려주어야 하는 이유가 무언가? 네! 저는 B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C기업을 상대로 한 계약도 이끌어 냈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지만, 막상 지난 1년 동안 어떤 업무성과를 냈는지 따저보면 대놓고 말할 수 있는 게 마땅치 않은 게 사실이다.

 

일단 본인의 성과를 최대한 포장하자.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어떤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어필하고, 회사 생활을 원만히 하고 있다고 말하자. 외국어, 자격증 공부를 해 앞으로의 성과가 더 기대된다고 본인의 가치를 포장하고 꾸며 말하자.

 

마지막으로 감정에 호소해 보자. 감정호소는 중소기업에서 잘 먹히는 방법이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등등 개인적인 일을 시시콜콜하게 말하자.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지금 연봉으로 생활할 수 있을지 막막하네요라고 말하자.

 

▶ 딴짓하기

 

연봉을 올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딴짓해서 돈버는거다.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4명 중 1명이 부업을 하고 있다. 회사 업무가 여유롭다면 업무 시간에 할 수 있는 부업을 찾아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블로그 운영이 대표적이다. 글을 매일 업로드해야 효과가 좋으니, 출근하는 날 1개씩 올리면 좋다. 

 

혹자는 말한다. 회사에서는 일을 해야지 딴짓을 하면 안된다고. 백번 맞는 말이다. 하지만 현 회사가 내 가치만큼 급여를 주지 않는다면 나도 그 이상 일할 이유가 없다. 내가 할 역할을 충실히 했다면, 안 걸리다는 전제하에 딴짓으로 돈을 버는 게 현실적이다.

 

급여만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다. 물가는 오르고 경제는 점점 빡빡해지고 있다. 기업은 직원을 뽑지 못해 힘들어하지만, 구직자는 양질의 일자리가 없어 헤매고 있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무언가 확실하게 해두지 않으면 살기 힘든 세상이다. 

 

업무시간에 부업을 하는게 정당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걸린다면 엄청난 비난과 함께 퇴사도 각오해야 한다. 그럼에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다. 연봉을 올려달라고 호소해도 회사 사정이 안 좋다면 자꾸 내년에, 내년에라는 말만 반복한다. 그럼 어떡하나? 내 살길은 내가 찾아야지.

 

 

솟구치는 퇴사 욕구를 억누르는 방법

▶ 상황 판단이 안되시나 본데 저 그만둔다고요 매일 이 말을 입에 담고 산다. 하도 치이고 치여서 정말 내뱉을까 무서울 정도다.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는 강아지 소리는 이제 믿지 않는다. 해

education9.tistory.com

반응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