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응│일본을 싫어하는 한국에서 취업하기란 어렵다

한국에 취업하고 싶은 일본 청년들

일본은 세계 3위의 경제대국입니다. 한국 역시 10위권 안에 드는 선진국입니다. 얼마 전까지는 일본에 취업하는 한국인들이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배우기 쉬운 일본어와 높은 급여 때문에 일본에 정착해 일을 하는 한국 청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수십년 째 급여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 통계에 의하면 한국의 급여 수준이 일본을 앞질렀다고 합니다. 엔저 현상까지 장기화되면서 한국인이 일본에서 일하는 메리트는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반대로 일본인 중 한국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본 보다 임금이 높고 엔저 현상으로 환율 차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케이팝,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의 영향으로 한국에 호감을 갖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일본인들은 한국 취업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 아이디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삭제했습니다.

◎ "한국에서 공부해 한국에서 취직하고 싶다는 생각은 좋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경제가 안 좋아서 취직이 잘 안 될 수 도 있어 나쁜 경험을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 " 여러 문화를 경험하는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취업하는 걸 권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이 좋다면 일본 기업이나 해외 기업을 통해 한국 주재원으로 일하는 게 낫습니다. 미디어를 보고 한국에 환상을 가져 취업을 꿈꾸는 건 옳지 않습니다."

 └ ◎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에 취직하자!"

 └ ◎ " 한국 기업에 취직하는 것보다 주재원으로 가는 편이 좋습니다. 신입으로 한국 기업에 취직한 사람은 수년 후 일본에 돌아오면 취직하기가 어렵습니다."

 └ ◎ "원래 한국은 취업난이기 때문에, 단순히 한류를 좋아한다면 그만두는 편이 좋다."

 └ ◎ "벤처, 유니콘 기업이라면 연봉 차별도 없고 실력을 평등하게 평가해 줍니다. 또 한국어나 영어 등 어학 실력도 기를 수 있습니다."  

 

◎ "직장에 한국, 중국, 대만 사람들이 있지만 모두 진지하고 우수합니다. 더 적극적으로 아시아권 인재를 채용해야 합니다."

 

◎ "한국은 고학력 사회이기 때문에 명문대를 졸업하지 않으면 취업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확실히 지금 한국의 미디어나 영화계는 마케팅 산업이 발달했습니다."

 

◎ "한일 관계는 잘 알려진 것처럼 매우 엄격합니다. 징용공, 수출 규제 문제 때문에 민간 기업이 피해를 입는 실정입니다. 일본에 호감이 있는 한국인, 한국에 호감이 있는 일본인은 자국에서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이 모든것을 각오한 후에 취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 "일본인으로 한국에 취직하고 싶은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어느 정도 늘었는지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정말 그런 것인지 모른다."

 

◎ "일본과 한국의 취업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동경만으로 한국에 취직하고 싶은 것은 너무 실정을 모르는 행동입니다."

 

◎ "미디어가 연출하는 한국과 현실의 한국을 구분해야 합니다."

 

◎ "한일관계는 케이팝이나 문화와 같은 표면적인 것으로 절대 해결되지 않습니다. 양국의 다리가 되기는 커녕, 양쪽으로 부터 공격받을 것입니다. 일본의 젊은이가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건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만약 내 자식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 "한국을 좋아하는 기분은 잘 알지만, 현지인들도 취업하는 것이 지옥만큼 힘들고 경쟁이 심하다. 자신이 보통의 일본인 이라면 일본에 사는 편이 낫습니다."

 

◎ "IT업종으로 한국의 젊은 사원과 일했습니다. 일본어가 능숙하고 업무 능력도 뛰어난 우수한 인재였습니다. 그런 인재라도 한국에서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일본인이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란 더더욱 힘듭니다."

 

◎ "사실 취직이 이유가 아닐 수 도 있습니다. 한국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싶다. 좋아하는 케이팝 아이돌을 따라다닐 수 있다는 본심이 누설될지도 모릅니다. 실제 살아보면 이미지와 다르다. 일본인이라 괴롭힘을 당했다고 울 수 도 있습니다. 모두가 본인의 책임입니다."

 

◎ "일본을 싫어한다고 공언하는 나라에서 취업한다는건 상당한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인은 명문대학을 나와도 겨우 취업을 할까말까 입니다. 농심 재팬, CJ 도쿄지사, 아프리카 TV 등에 취업하는 게 오히려 낫습니다. 사실 한국 기업에 취업하기보다 가끔 출장 정도로 다녀오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한국에 호의적이고 부업으로 영상 편집을 해 한국인과 일하고 있습니다."

 

◎ "1960년 대 아사히 신문은 북한을 지상 낙원이라고 말했다. 그것에 가까운 느낌이 든다."

 

◎ "물가도 오르지 않는 일본은 30년간 급여도 그대로다. 때문에 한국에서 취업하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 "산업 스파이라면 일할 수 있습니다."

 

◎ "한국과 일본의 회사 문화는 완전히 달라 적응할 수 있는지가 관건입니다."

 

◎ "저도 한국에서 취직하고 싶습니다. 한국 유학을 결정해 놓은 상황입니다. 나는 헤어, 메이크업 관련 일을 한국에서 하는 게 목표입니다. 정말 잘할 수 있을까 불안해 눈물을 흘린 적도 있습니다. 모든 것은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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