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육아 / / 2022. 4. 2. 01:57

안전한 유아용 의자 고르는법│사고시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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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용 의자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유아용 의자는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유아가 사용하는 의자를 말한다. 주로 식사를 하는 용도로 사용되며, 유아를 식탁 높이에 안정적으로 위치시켜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높은 의자, 부스터 의자, 테이블 부착식 의자 등이 있다. 

 

많은 유아용 의자가 판매되고 있지만, 종종 안전문제로 반품되는 경우가 있다. 육아와 집안일은 항상 산적해 있다. 부모는 매일 매일 아이를 위해 요리를 하고, 빨래를 하고, 설거지도 해야 한다. 또 개인 업무를 봐야 하는 등, 아이와 함께 24시간을 바쁘게 보내야 한다. 

 

유아용 의자는 집안일을 하거나, 업무를 보는 중에 아이를 편안하고 안전하게 앉힐 수 있는 용도로 사용된다. 아이를 편안하게 앉힐 수 있는 쿠션과, 안전벨트가 부착된 제품이라면 일단 안심이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유아용 의자에서 떨어져 상해를 입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 유아용 의자는 안전한가?

 

아이들을 잘못 두면, 유아용 의자에서 떨어질 위험이 있다. 예를들어 의자가 너무 가벼워, 아이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넘어질 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추락한 아이는 혼자 일어설 힘이 없고, 주변에 누구도 아이의 사고를 인식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더더욱 위험하다.

 

일례로 접히는 식탁의자를 생산하는 모제품은 갑자기 확 접히는 사고를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가 식탁을 강하게 누르거나 올라섰을 때 갑자기 확~하고 접히면, 큰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문제는 사고 후 이어지는 후속조치다. 주변에 누군가 아이의 사고를 인지하고, 재빨리 일으켜 세우면 다행이지만 아무도 없다면 큰 문제가 된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혼자 힘으로 일어날 수 없는 아이는 우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다. 

 

또 추락시 얼굴부터 떨어지거나, 뼈에 손상이 간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 그럼 어떤 유아용 의자를 선택해야 할까?

 

 

▶ 유아용 의자의 종류

 

유아용 의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유아용 높은 의자, 유아용 부스터 의자, 유아용 테이블 부착식 의자 등이다. 유아용 높은 의자는 6~36개월의 아이가 식사를 주목적으로 사용하며, 식탁 높이에 앉힐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다. 추락의 위험이 있으니 시트나 발걸이 부분에 유아를 세워두면 안 된다.

 

또 전도의 위험을 방치하기 위해, 유아의 몸을 손잡이 너머 앞으로 못 내밀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안전장치는 아이의 몸에 맞고 바르게 고정시켜야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유아용 부스터 의자는 6~36개월 유아가 식사를 주목 목적으로 사용하며, 성인 의자 위에 장착하여 식탁 높이까지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의자다. 유아용 테이블 부착식 의자는 6~36개월 유아를 식탁 높이까지 올리기 위해, 테이블에 부착하도록 설계된 의자다. 

 

▶ 안전한 유아용 의자 고르는 법

 

유아용 의자를 고를 때 한계 체중과 사용 연령을 꼭 확인해야 한다. 한계체중은 근거가 불확실한 제품도 있고, 사용연령도 제각각인 경우도 많다. 일반적으로 6개월~36개월의 유아가 사용하는 게 유아용 의자인데, 어른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광고하는 업체도 있다. 

 

또 어깨끈, 안전가드, 바퀴 등도 잘 살파야 한다. 허리 벨트와 가랑이 벨트, 어깨 벨트가 있으면 아이가 의자를 딛고 일어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 라운드 가드, T바 안전가드, 허벅지 고정대 등 2차 안전장치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바퀴가 있는 유아의 의자는 이동에 편리하다. 아이를 의자에 앉히고, 집안일을 할 때마다 안고 이동할 필요 없이 의자만 끌면 된다. 바퀴는 꼭 4개가 달린 의자를 사용해야 하고, 고정장치가 있는 제품을 골라야 한다. 이동 후 고정장치를 통해 바퀴가 움직이지 않는 것을 꼭 확인해야 한다. 

 

▶ 유아 사고 시 대처방안

 

유아가 의자나 침대에서 추락해 골절이나 타박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아를 혼자 두지 말아야 하고, 의자에는 안전가드를 꼭 설치해야 한다. 또 추락 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바닥에 매트를 깔아 두면 좋다. 

 

가벼운 상처가 발생하면 소독약을 바르고, 지혈을 해줘야 한다. 혹이 생기면 얼음 팩을 마른 수건으로 감싸 냉찜질을 하면 효과가 있다. 상처가 없더라도 아이도 토를 하거나 경련이 있을 수 있다. 또 눈빛이 흐려지고 안색이 창백해진다거나, 잠을 계속 자려고 하면 병원 혹은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골절상을 당했다면, 골절 부위를 무리하게 만지지 말자. 또 뼈를 구부리거나 움직이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더불어 아이의 사고를 인지한 부모 혹은 성인은 당황하지 말고, 평소에 기억해둔 매뉴얼대로 침착하게 대처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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